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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6 어떤 작별 4
- 2011.03.04 이별 20110304
- 2011.03.02 겨울, 2011 2
- 2011.03.02 dailypic 마지막 눈꽃, 20110301
400D를 떠나보낸 날, 신촌20110304
가장 보통의 날들/D.i.a.r.y. 2011. 3. 7. 20:16
여섯시경, 매너 좀 구린 구매자를 만나 카메라를 양도하고 낌쌤을 기다리는 동안의 하늘빛이 참 예뻤다.
구도고 뭐고 신경 안 쓰고 그냥 담아 본 색감. 역시 포베온.
다만 저 위에 삐쭉삐쭉 나뭇가지는 영 거슬리네. T_T 아직 멀고 멀었다.
마음이 헛헛해서인지 유난히 쓸쓸해 보이던 나무.
이제 봄이 오고 싹을 틔우면 금새 울창하니 쓸쓸하지 않게 되겠지?
이별 20110304
가장 보통의 날들/D.i.a.r.y. 2011. 3. 4. 12:50
오늘 정들었던 첫 DSLR인 400D랑 렌즈들을 떠나보내기로 했더니 뭔가 가슴이 헛헛하다.
생각해보면 그간 같이 참 여기저기 많이도 다니고, 많은 일이 있었더랬다.
술자리, 휴가지에서 친구들과 놀면서 사진찍는것에만 신경 쓴다고 많은 핀잔도 받았고,
주 인물 피사체인 여자친구도 이런저런 욕심에 스파르타 모델 훈련도 시켰더랬다.
하하. 과연 팔릴라나 하고 팔림 팔고 아님 말고 하는 식으로 올렸는데 이렇게 빨리 산다는 사람들이 나타나니;
거참, 신외지물身外之物 하나에 오만가지 생각(너무 싸게 파나 -_-)이 든다.
그동안 고마웠어.
안녕.
생각해보면 그간 같이 참 여기저기 많이도 다니고, 많은 일이 있었더랬다.
술자리, 휴가지에서 친구들과 놀면서 사진찍는것에만 신경 쓴다고 많은 핀잔도 받았고,
주 인물 피사체인 여자친구도 이런저런 욕심에 스파르타 모델 훈련도 시켰더랬다.
하하. 과연 팔릴라나 하고 팔림 팔고 아님 말고 하는 식으로 올렸는데 이렇게 빨리 산다는 사람들이 나타나니;
거참, 신외지물身外之物 하나에 오만가지 생각(너무 싸게 파나 -_-)이 든다.
그동안 고마웠어.
안녕.
dailypic 마지막 눈꽃, 20110301
가장 보통의 날들/D.i.a.r.y. 2011. 3. 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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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첫 아침, 이 눈이 봄을 알리는 마지막 눈이 되길 빌며.
3월의 첫 아침, 이 눈이 봄을 알리는 마지막 눈이 되길 빌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