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B a n g ' s t o r y

포비온 심장을 가진 똑딱이 DP 시리즈.
크게 화각에 따라 DP1과 DP2로 나뉘는데 뒤에 s니 x니 하는 것은 마이너한 업데이트(아, dp1과 dp1s는 할레이션 개선이라는 차이가 제법 크지만) 정도라고 보면 될 듯 하다.

DP1 시리즈(DP1/DP1s/DP1x)는 35 mm 기준 환산 28 mm의 광각에 F4의 렌즈 밝기를(혹은 빠르기를),
DP2 시리즈 (DP2/DP2s)는 41 mm의 기본 화각에 F2.8의 밝기를 갖고 있다.

요녀석들 기계적 성능도 구리고, AF도 구린데도 꾸준히 인기가 있는 이유는 바로바로 포비온 센서 때문.
일반 디카에 비해 7~12배 가량 큰 센서를 갖고 있고, RGB 각각에 대응하는 3개의 센서를 갖고 있어 100% 컬러를 캡춰해 내는 것이 특징. 그리고 나도 사실 줌렌즈를 그닥 많이 쓰지 않기 때문에 (보통 인물사진이나 스냅이니) 욘석들이 서브 디카로 상당히 구미가 땡기는게 사실. 말이 서브지 메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예제 사진과 사용기는 여기를 클릭.
아아,, 거의 70-80 %쯤 넘어갔다T_T 조만간에 한 놈 영입할지도; 되도록이면 기본 화각의 DP2/DP2s를;

각 회사별 디지털 카메라의 특징(단점) 패러디ㅋㅋ
slr 클럽에서 보고 웃겨서 퍼왔다.

사진 보기 정리하면 (각 색깔이 카메라별 색감을 패러디한 듯, 이를테면 좀 초록빛의 후지, 붉은 빛의 니콘 등)
1. 캐논: 구라핀(핀이 잘 안 맞는), 오일 스팟 문제
2. 니콘: 핫픽셀(요새 D7000 말이 많더라구요)과 색감(저채도)
3. 소니: 플라스틱 바디와 렌즈보다 바디 라인업만 많은 소니;
4. 펜탁스: FF(full-frame)이 없고, 한국에서 k-5 구하기 힘든 것, k-r 색이 한국엔 제한된거 등(읽어보시는 그대롭니다)
5. 올림푸스: 전설적인 렌즈 디테일과 영원한(영원히 해결 못할) 노이즈;; ㅋㅋ 노이즈 많은걸 비꼬고 있죠..
6. 파나소닉: 포서드에 올인하는 (현재 포서드쪽의 왕자라고 할 수 있죠)걸 패러디
7. 시그마: ㅋㅋㅋㅋ 드라마틱한 필름수준의 느린 속도(느리다고 거북이 그림도 있죠) 허허; RAW로 찍어야 된다는것도;
8. 후지: DSLR용 후지 렌즈 안 만드는 거에 대한 불만, 7-pro는 왜 안 나오냐(렌즈 못 바꾸는 x100은 나오는데) 뭐 이런 불만;;
9. 삼성: 센서 개발 좀 하라는 뿌연 노이즈가; 그리고 삼성 특유의 뽀샤시한 뷰티샷

정도가 되겠네요 ㅎㅎ

줄곧 다정했던 노부부.
2010,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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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규칙 속의 규칙, 무질서함 속의 조화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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