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에 해당되는 글 11건
- 2011.07.25 쌍둥이횟집, 제주 (서귀포) 4
- 2011.07.15 [서울대입구] 완산정 4
- 2011.04.24 눈나무집(떡갈비) @삼청동 2
- 2011.04.17 안젤로스 파스타Angelo's Pasta, 신촌
- 2011.04.06 2011/04/03 BELIEF COFFEE, 홍대 2
쌍둥이횟집, 제주 (서귀포)
2인이라면 전복과 능성어(500g)가 나오는 2인 특모듬 스페셜.
사실 능성어가 뭔지 몰랐는데 바리과 생선으로 다금바리로 둔갑되어 팔리기도 하는 능성어는 (실시간 네이버 검색)
비싸기도 비싼데다 여름어종이어서 요즘(7-8월)이 제철이란다. 대충 시켰는데 얻어걸렸다.
가격은 한장 되겠습니다.
쓰끼다시 위용이 무슨 메인 회 세트 같다.
옆 테이블의 쓰끼다시를 보고 옆 테이블에서 시킨 회가 뭐냐고 (직원에게 슬쩍 묻는) 촌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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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끼다시의 위용에 뭘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은 늘어가고..
짜잔~! 정신없이 먹는 와중에 오늘의 메인. 전복과 함께 담겨 나온 살결마저 고운 능성어(500g).
이어 나온 흰살 생선회의 최고봉이라는 능성어에 깨알같이 놀라주심;
흰살 생선의 甲이란 소문 답게 육질은 쫄깃하고 달달하니 맛있긴 맛있긴 분명 맛있었는데, 음... 뭐랄까.
바다에 인접한 '제주'인 것 치고는 비싸게 느껴졌고,
관광지인 '제주'니까 이 가격이겠거니 포기하게 되었다면 그 때의 기분이 설명이 될지.
하지만 지난 6년간 매해 제주에서 가본 여러 횟집중엔 (젤 비싼 생선이기도 했지만) 역시 제일 괜찮았다.
[서울대입구] 완산정
그러고보니 조만간 단골이었던 서울대입구 식당들에서도 작정하고 오지 않으면 밥먹기 힘들겠다.
대학원 생활동안 해장을 위해 자주 다니던 식당들이 몇 곳이 있는데,
- 서울대 입구: '산야로', '완산정' (콩나물 국밥)
- 낙성대: 기절초풍 왕순대 (순대국밥), 최근에 자주 다닌 원당시장의 '낙지 한마리 수제비', 그리고 해물/바지락 칼국수가 일품인 '밀향기'
가 그들이다. 기절초풍 왕순대의 순대국밥은 요즘은 값이 올라서 잘 가게 되지 않는데 여전히 나의 favorite 중 하나.
그러고보니 졸업 전까지 단골 식당들과 이별차 한번씩 꼭 들러줘야 되겠네;
애니웨이, 서울대 입구역의 전주식 콩나물 국밥집들은 숙취를 위한 해장으로 제격인데,
게중 완산정의 콩나물 국밥은 산야로와 다르게 김치가 들어가서 조금 얼큰하고 새콤한 맛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산야로의 담백하고 칼칼한 국물맛을 더 좋아해서 그 쪽을 주로 가고, 여긴 가끔 생각나면 오긴하는데; 뭐 이건 개인차가 있으니.
여긴 산야로와 다르게 매번 깍두기와 보리차, 나물무침을 주는데 게중에서도 된장에 버무린 취나물-_-!은 정말 최고다.
난 이게 사실 콩나물 국밥보다 더 맛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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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나무집(떡갈비) @삼청동
초심 전의 마지막 만찬을 위해; 날도 풀리고 삼청동에 간 김에 나 빼고 누구나 안다는 예전부터 가보자 했던 떡갈비를 먹으러 한번.
삼청로 136-1번지, 금융 연수원에서 좀 더 삼청각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있다.
(주차도 가능, 단 발레파킹 2,000원을 받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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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로스 파스타Angelo's Pasta, 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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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민토에서 신촌역(이대) 방면으로 조금 더 걸어가다 보면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단호박 스파게티로 입소문이 난 곳.
이대 방면으로 걷다 보면 귀여운 입간판과 노란색 간판을 만나볼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 아래 더보기를 클릭.
2011/04/03 BELIEF COFFEE, 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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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한창 졸음이 쏟아질 시간즈음 도착한 홍대 인근.
예전엔 여기 무슨 꽃집 겸용 까페였던 것 같은데 내부가 바뀌었다.
(주인도 바뀐듯?)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고 파는터라 커피맛은 그럭저럭 괜찮았고,
까망베르 치즈케이크는 정말 맛없었던 (감히 근자 들어 최악이라고 -_-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