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3에 대한 짧은 생각

곰곰히 통근 버스에서 어제를 곱씹다보니 어젠 참 '세상 참 좁다'와 '세상 참 넓다'를 함께 느낀 하루였다. 이 좁아 터진 땅덩어리에서나 겪을성 싶은 참 희안한 인연이구나 싶고, 한편으로는 세상은 넓고 참 벼라별 사람들이 많구나 싶더라.
절대 선입견을 갖지 말라던 과장님 한 분 말씀이 삶의 지혜로 직접 피부로 와 닿던 하루. 이노무 세상, 묘하다 묘해.

그리고 이 와중에 또 생각난 어제 내 택시비. 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