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날들/D.i.a.r.y.'에 해당되는 글 38건

  1. 2011.03.04 이별 20110304
  2. 2011.03.03 20110303
  3. 2011.03.02 dailypic 마지막 눈꽃, 20110301
  4. 2011.02.25 20110225 (2) we've got passed in that contest
  5. 2011.02.20 20110220 각 카메라 회사별 특징 패러디 2

이별 20110304

오늘 정들었던 첫 DSLR인 400D랑 렌즈들을 떠나보내기로 했더니 뭔가 가슴이 헛헛하다.
생각해보면 그간 같이 참 여기저기 많이도 다니고, 많은 일이 있었더랬다.
술자리, 휴가지에서 친구들과 놀면서 사진찍는것에만 신경 쓴다고 많은 핀잔도 받았고,
주 인물 피사체인 여자친구도 이런저런 욕심에 스파르타 모델 훈련도 시켰더랬다.
하하. 과연 팔릴라나 하고 팔림 팔고 아님 말고 하는 식으로 올렸는데 이렇게 빨리 산다는 사람들이 나타나니;
거참, 신외지물身外之物  하나에 오만가지 생각(너무 싸게 파나 -_-)이 든다. 

그동안 고마웠어.
안녕.


20110303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될 때 습관적으로 영어를 쓰는 (그것도 잘 하지도 못하면서) 내 모습과 다른 이들에 사뭇 놀랐다.
물론 편할 때도 있긴 하고, 그게 꼭 나쁘다는 것은 아닌데 '영어=잰체 할 수 있는' 것 때문에 사용하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은 든다.

dailypic 마지막 눈꽃, 20110301

클릭하면 크게 보여요 '-')a

3월의 첫 아침, 이 눈이 봄을 알리는 마지막 눈이 되길 빌며.


20110225 (2) we've got passed in that contest

목표했던 것보다 좀 모자란 결과여서 많이 걱정했었는데 우야무야 다들 열심히 한 탓에 (물론 ..교수님들 덕을 본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하지만) 다행히 프로젝트가 좋은 방향으로 결론이 날 수 있었다. 완벽한 결과였으면 졸업도 수월하니 좋았겠지만 뭐 그나마 과제 통과를 못하면 졸업 얘기고 뭐고 그야말로 어찌될지 모르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터라 그나마 최악은 면했다고 보면 되려나. 월요일 랩 세미나, 4월의 학회를 지나면 그야말로 후덜덜이겠구나. 
예심 후엔 하루하루가 카운트다운 같다는 말이 새삼 실감이 나는군.

20110220 각 카메라 회사별 특징 패러디

각 회사별 디지털 카메라의 특징(단점) 패러디ㅋㅋ
slr 클럽에서 보고 웃겨서 퍼왔다.


정리하면 (각 색깔이 카메라별 색감을 패러디한 듯, 이를테면 좀 초록빛의 후지, 붉은 빛의 니콘 등)
1. 캐논: 구라핀(핀이 잘 안 맞는), 오일 스팟 문제
2. 니콘: 핫픽셀(요새 D7000 말이 많더라구요)과 색감(저채도)
3. 소니: 플라스틱 바디와 렌즈보다 바디 라인업만 많은 소니;
4. 펜탁스: FF(full-frame)이 없고, 한국에서 k-5 구하기 힘든 것, k-r 색이 한국엔 제한된거 등(읽어보시는 그대롭니다)
5. 올림푸스: 전설적인 렌즈 디테일과 영원한(영원히 해결 못할) 노이즈;; ㅋㅋ 노이즈 많은걸 비꼬고 있죠..
6. 파나소닉: 포서드에 올인하는 (현재 포서드쪽의 왕자라고 할 수 있죠)걸 패러디
7. 시그마: ㅋㅋㅋㅋ 드라마틱한 필름수준의 느린 속도(느리다고 거북이 그림도 있죠) 허허; RAW로 찍어야 된다는것도;
8. 후지: DSLR용 후지 렌즈 안 만드는 거에 대한 불만, 7-pro는 왜 안 나오냐(렌즈 못 바꾸는 x100은 나오는데) 뭐 이런 불만;;
9. 삼성: 센서 개발 좀 하라는 뿌연 노이즈가; 그리고 삼성 특유의 뽀샤시한 뷰티샷

정도가 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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