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1 봄비 내리던 밤, 학교 소경

못내 벚꽃이 질까 아쉬워서 추적추적 비내리는 가운데에도 집에가는 와중에 잠깐 차를 세우고 찰칵.
혼자  삼각대에 우산 씌워놓고 차 대놓고 꼼지락거리고 있으려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들 보고 한번 또 보고 다시 보고.
수염도 텁수룩(까지 나지는 않지만)하니 못내 많이 수상해 보였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