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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질도 하다하다 요즘은 여자친구를 따라 홍차에 맛을 들였다.

원래는 싱가폴에서 TWG를 미처 못 사와서 안타까워하던 여자친구에게 강남 신세계에서 싱가폴의 유명 홍차 브랜드인 TWG의 English Breakfast(일명 잉블)을 사다줬다가 TWG와 TWINING의 잉블 한두개를 얻어먹던게 시작이었는데...

.......(박 터지게 싸운 다음날 싹싹 빌던 선물이었던건 안 자랑)

이제는 하루에 한잔씩 밀크티를 만들어 먹다 못해 요즘은 얼그레이나 아이스 밀크티를 회사에서 간간이 마시곤 했다.

요즘 마시던 것은 올리*영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AHMAD의 얼그레이였는데... 스트레이트는 그럭저럭인데 밀크티는 =_= 이런 맛 이랄까; 처음부터 고급 밀크티를 접해서 그런가 그냥저냥이었다.

그러다 마침 오늘 차가 똑 떨어져서 집에 가는길에 이마트에 가서 TWINING이 혹시 있나 찾아봤으나 (TWG는 너무 비싸서 선물로는 사줘도 나는 못 먹겠다;) 역시나 없고, 대신 홍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마트의 축복이라고 꼽히는 헬라디브Heladiv 티를 사왔다. 이건 여태껏 먹던 잉블, 얼그레이나 아쌈티와는 다른 과일 홍차인데, 스리랑카 정부에서는 1.2 등급 미만의 티는 자국에서 소비하고, 그 이상만 수출한다고.

겉에 Pure Ceylon Tea라고 써 있어서 검색해 보니, 아아~ 실론티의 실론섬이 본래 스리랑카를 뜻하는 거였구랴...!

 

 

 

Annie way,, 얼그레이, 사과, 체리, 딸기, 복숭아, 바나나 중에 짜잔~ 오늘 나의 선택은 바나나와 복숭아맛 홍차.

기실 나의 선택은 바나나나~나나나고 여자친구의 추천(그냥 전화로 대충 듣고 고른 취향;;임)은 복숭아.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나의 사랑 너의 사랑 바나나를 개봉했는데...

밀봉된 비닐을 채 벗기기도 전에 코에 확 풍겨오는 달디 달달한 바나나향. 오오미...!

꽉 찬 티백 25개가 이마트의 직수입 덕에 2,000원이라니 맛만 좋으면 그야말로 이마트의 축복이라고 할 만 하겠다.

 

 

 

이렇게 낱개로 티백이 포장되어 있다. 완전히 밀봉된 티백이 아니어서 향이 쉬이 사라질까 좀 걱정되기는 한다. 음..

 

 

 

더운 물을 끓여서 티백을 퐁당. 통통하니 금새 부풀어 오른다.

TWG...와 감히 비교를 하면 TWG에게 미안하고, AHMAD보다 좋았던 점은 바로 티백과 실을 연결하는 부위에 스테이플러 심이 박혀있지 않다는 것. AHMAD의 얼그레이를 마실 때는 (그럴린 없겠지만) 왠지 쇠맛이 나는 것 같아 괜시리 찜찜했는데.. 일단 그게 없단거부터가 내 취향이다.

약 3분간 기다려서 티백을 살짝 꺼냈다. 발갛게 고운 홍차 색이 바나나향과 함께 확 풍겨왔다. 

 

 

 

본래 실론티로 유명한 스리랑카산 홍차답게 입안 가득 바나나향과 홍차향과 퍼지는데 별로 쓴 맛도 없고, 목넘김도 좋구만요 ㅠ_ㅠbb.

고마워요 이마트. 얼그레이도 살짝 기대가 되더이다. 앗차차 그전에 아직 뜯어보지도 않은 복숭아 홍차도 있구나~!!

 

 

 

된장질의 마무리는 두번 우린 (두번재는 향이 좀 약해도 부드러우니 또 좋구만요) 바나나향 과일 홍차에 떡 두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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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ie lens, Ina's 1985 film, no flash



Melodie lens, Ina's 1985 film, no flash



Salvador 84 lens, Ina's 1985 film, no flash



Salvador 84 lens, Ina's 1985 film, no flash



Hornbecker lens, Ina's 1985 film, no flash



Bettie XL lens, Ina's 1985 film, no flash



Roboto Glitter lens, Ina's 1985 film, no flash



John S lens, Ina's 1985 film, no flash



Melodie lens, Ina's 1985 film, no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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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stamatic: Jimmy Lens/Dream Canvas Film/No flash

 Hipstamatic: Melodie Lens/Dream Canvas Film/No flash

(부제: 나 빠마했드아아아아)

Hipstamatic: Melodie Lens/Dream Canvas Film/No flash

Hipstamatic: Melodie Lens/Dream Canvas Film/No flash

Hipstamatic: Melodie Lens/Dream Canvas Film/No flash

Hipstamatic: Melodie Lens/Dream Canvas Film/No flash

Hipstamatic: Melodie Lens/Dream Canvas Film/No flash

Hipstamatic: Jimmy Lens/Dream Canvas Film/No flash

Hipstamatic: Lucifer VI Lens/Dream Canvas Film/No flash

Hipstamatic: Jimmy Lens/Float Film/No flash

Hipstamatic: Jimmy Lens/Float Film/No flash

Hipstamatic: Jimmy Lens/Float Film/No flash

Hipstamatic: Jimmy Lens/Float Film/No flash

Hipstamatic: Jimmy Lens/Ina's 1969 Film/No flash

Hipstamatic: Jimmy Lens/Ina's 1969 Film/No flash

Hipstamatic: Jimmy Lens/Float Film/No flash

Hipstamatic: Jimmy Lens/Ina's 1969 Film/No flash

오랜만에 Hipstamatic으로 찍었는데 재미지다. 간만에 로모를 가지고 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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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새신랑 수범이와 문 책임 발탁 축하를 위해 모인 강남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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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2011이 다닌 2012란 숫자가 아직 너무 어색하다.
오늘은 새해 벽두부터 회사에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뭣보다 지난 한달간 힘쏟던 일이 무위로 돌아갈 것 같아 조금 걱정되고, 조그마한 내 실수로 내가 care하던 일에 사건이 생겼다는 사실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제 좀 익숙해져 가는터라 잠깐 방심하고 인계를 대충 하고 휴가를 다녀 왔더니 여지없다. 허허.
별로 하는 일도 없는데 쉴틈없이 바쁘다는 사실이 경이롭고, 한편으론 이런 반복적인 일상에서 그냥저냥 도태되는건 아닐까 하는 건방진 걱정도 든다.
2011년엔 학위를 받고, 입사를 하고 정신이 없었는데 회의 때마다 해야 할 일들이 늘어나는 꼴을 보니 2012년은 보다 더 다사다난, 쉽지만은 않겠다.
바빠도 좋으니 작년만큼만 즐겁고, 작년만큼만 행복했으면.
And also, I wish you guys a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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