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4, DTD begins

      봉중근이 마무리 전환 후 첫 패배를 당한 다음날.

      팀 내 최고참이 제 분을 못 이겨 팔을 부러뜨린 다음날, 팀은 전날과 같은 거짓말같은 패배를.

      0-2를 4-2로 뒤집어 놓고 미숙한 투수진 운영으로, 산소호흡기를 떼고 근근히 이어오던 생명줄을 놓침.

      바야흐로 2012년 DTD의 서막을 알리던 그 때 그 순간, 그 날, 그 때, 그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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